아주 작은 반복의 힘
변화를 위한 대안적인 전략으로 스몰스텝 전략이 있다. 발걸음이 작다 해도 그 발걸음이 이룬 것은 작지 않다. 비록 작은 것으로 시작했지만 그 끝은 결코 작지 않을 수 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스몰스텝 전략의 면모
변화는 두려운 것이다. 변화에 대한 이런 두려움은 인간의 뇌에 뿌리를 두고 있다.
뇌간, 중뇌(방어 반응), 대뇌피질(창조적인 생각)의 조화의 불균형이 그 원인이라 하겠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 도전과 욕구가 일어날 때 어느 정도의 두려움 즉 뇌의 자동적 방어가 함께 발생하도록 프로그램 돼 있다. 즉 뇌는 변화에 저항하도록 프로그램 돼 있다. 이런 우리 뇌의 자동적 방어 메커니즘을 우회하는 것(중뇌가 알지 못할 정도로 작게 시작하는 것)이 스몰스텝 전략이다.
스몰스텝 전략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다른 방식으로 편도체의 경보체계를 작동시키지 않고 대뇌피질로 바로 접속하는 길이 열리게 하고 더하여 창의적인 생각까지 가능하게 된다.
개인에게 적용하는 방법으로 6가지 스몰스텝 전략
두려움을 몰아내고 창조력을 고무시키는 작은 질문을 던진다.
질문이 작아야 대답이 쉬워진다. (단순한 요청을 하며 그 요청의 영역도 좁아야 한다.)
명령보다는 질문이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생산하는데 훨씬 유용하다. 적절하게 반복적인 질문은 뇌를 깨어있게 하고 즐겁게 한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취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무엇인지를 모든 상황에 대입하여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과 습관을 개발하기 위해 작은 생각을 품는다.
뇌는 상상하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이론). 30초, 아주 잠시라도 상상을 하자, 수영선수가 수영시합의 전후를 상상하는 것처럼, 싸우고 나서 화해하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처럼, 운동을 하고 싶다면 운동하는 장면을 상상하자. 상상은 두려움을 무력화시킨다.
성공이 보장된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 (스몰스텝 전략의 핵심)
작은 행동은 너무 작아서 너무나 쉽게 느껴져야 한다. (실없는 것처럼 느껴져야 한다.) 작은 행동은 뇌가 두려움에 반응할 수 없게 해야 한다. 작은 행동은 시간도 비용도 적게 드는 것이어야 하고 노력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중뇌가 방어작용, 두려움을 우회하는 것이다.
위기에 직면했을 때 작은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위기라는 큰 사건에는 사전에 작은 징조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작은 징조를 무지하면 큰 위에 직면하게 된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스스로와 다른 이에게 작은 보상을 한다.
보상의 방법으로 돈보다는 자부심이 좋고 칭찬과 격려도 보상이 된다. 작은 보상은 비용이 들지 않거나 적게 들어야 한다.
모두가 무시하고 있는 결정적인 작은 순간을 찾아낸다.
작은 순간은 평범한 일상으로부터의 주의를 의미한다. 일상으로부터 주의를 기울이기는 쉽지 않다. 호기심과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창의력을 인식할 수 힘도 커진다. 주의를 기울이는 행동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상대의 모습만 보고도 칭찬의 거리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상의 6가지 전략을 모두 시도할 필요는 없다.
두세 가지를 채택하여 자신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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